소리자바 아카데미

 

일반 키보드로 저는 평균 800-1000타를 칠 수 있는 사람이라 자연스럽게 속기를 접하게 된 케이스 입니다. 

원래도 타자에는 자부심이 있는 편이어서 저는 키보드 구입 이후에 수강을 듣지 않고 혼자서 교재를 보면서 공부 했습니다.

약어를 덜 알아도 그만큼 빨리 치면 되는 거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교재만 보면서 기본약어들 정도만 익히고 혼자 연습했습니다. 

 

지난 3급 시험을 아무것도 모른채 지원했었고 인생은 실전이라는 말이 있듯이 도저히 못따라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체감상 너무 낭독이 빨라서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 수강 신청을 했습니다. 

 

첫 수업을 듣고 나서 후회가 엄청나게 밀려왔습니다. 그동안 제가 혼자서 뭘 한건지 싶더라고요

문장을 지우고 쓰는 습관도 있어서 고생을 했고 틀린부분이 생기면 심리적으로 너무 위축이 됐습니다. 

선생님이랑 소통하면서 이런 문제가 있고 이런 부분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씀드리니까 
선생님들 각자의 경험을 공유해주시고 이런 저런 방법에 대한 조언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운이 좋았는지 조언이 다행히 잘 맞았고 여러 선생님들을 거치면서 선생님들 각자의 
공부 방법을 제게 대입하고 맞는 부분들을 하나하나 적용해가면서 습관을 만들어주니까 실력 상승이 빠르게 진행됐어요

 

교재부터 빠르게 훑으며 놓친부분들은 다듬고 안봤던 부분은 다시 연습하여  빠르게 교재를 끝내고 듣고 치기도 
약어를 많이 몰라도 기본적으로 단타 속도가 붙어있는 상황이어서 빠르게 치고 올라왔습니다. 

 

대신 외워야할 약어가 많아서 고생을 엄청했습니다. 

 

꾸준히 하다보니 어느 덧 다시 3급 시험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속기사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