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수강후기]

수강후기 입니다~

  • 서*은
  • 2022-06-28

안녕하세요^^ 이번달 화강 종료한 기념으로 수강 후기를 남깁니다~

설렘반 두려움반으로 속기 상담을 받으러 간지가 엊그제 같은 데 속기를 시작한지도 벌써 7개월이 다 돼가고 있습니다. 저는 다른 일을 하다가 속기의 길로 들어섰는데요. 속기를 시작하기에 너무 늦지 않았나 중간에 포기하면 어떡하지 적성에 안맞으면 어떡하지 걱정도 많이 했었고 고민도 많이 했었지만 그래도 안 해보고 후회하기는 싫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화상강의를 총 4개월동안 들었고 총 6분의 선생님과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반이동할 때마다 선생님이 바뀌어서 좀 힘든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긴장!! 수업할 때마다 항상 긴장을 했지만 새로운 선생님과 수업할 때면 유독 더 긴장을 했어요ㅠㅠ 하지만 여러 선생님과 수업하면 각각의 선생님마다 가르쳐 주시는 내용과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그중에서 나에게 맞는 부분을 골라 흡수시킬 수 있어 좋았습니다ㅎㅎ 사실 유료화강은 무료화강 때보다 배울 것들이 훨씬 많아서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속기를 시작하시는 분들께 유료화강도 꼭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대로 인사드릴 기회가 없어 후기를 남기면서 선생님들과 수업하면서 좋았던 점들과 함께 꼭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었어요^^

초중급반 및 230자반 이채경 선생님~ 처음이라 많이 떨렸는데 수업 분위기를 밝게 이끌어주셨고 칭찬도 과하다 싶을 만큼 아주 아주 많이 해주셨어요. 너무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내가 정말 재능이 있나 보다 착각할 정도였지만ㅎㅎ 그때 선생님의 긍정 에너지를 많이 받아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230자 반에서는 짧은 만남이었지만 다시 뵙게 되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마찬가지 초중급반에서 뵀던 우주희 선생님~ 저의 부족한 부분을 잘 짚어주셨고 덕분에 무사히 자수반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190자반 남두현 선생님~ 첫 자수반에서 부족한게 많아서 힘드셨을 것 같아요ㅠㅠ 특히 약어 부분이 많이 부족했었는데 반 이동하기 전 마지막날까지 최대한 많이 알려주려고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10자반 이소영 선생님~ 저에게 부족한 부분이나 잘못된 습관을 잘 캐치해주셔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고 지금도 그 부분에 신경쓰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추천해주셔서 빠르게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250자반 임근종 선생님~ 제가 250자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반이동하게 돼 지레 겁을 먹고 일시정지를 했었는데요. 일시정지를 한 동안에도 저의 많은 질문에 귀찮으실 법도 했는데 잘 받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쉬는 기간 동안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덕분에 실력을 많이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수업 때 긴장을 많이 해서 몸이 아플 정도였는데 유일하게 긴장을 거의 안했어요. 몸과 마음이 편하니 좀 더 오래 있고 싶었는데 두 번밖에 뵙지 못하고 반이동을 하게 되어 아쉬웠어요ㅠㅠ 3급으로 이동하기에 앞서 정말 걱정이 많았었는데 이런 저의 고민과 걱정을 잘들어 주시고 많은 조언과 격려를 해주셔서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3급반 김민석 선생님~ 급수반은 역시 뭔가 다르구나 라는 걸 느꼈습니다ㅎㅎ 테스트 후 내용과 관련해서 현재 이슈되는 것들,  꼭 알아야 할 것들, 단타연습해야 할 것들. 약어 등등 디테일하게 가르쳐 주셨고, 그리고 수업이 끝난 지금까지도 저의 질문들을 받아주시고 계십니다. 사실 자수반을 기적인가 싶을 정도로 잘 빠져 나왔기 때문에 3급 속도가 적응이 너무 안돼서 엄청난 슬럼프였습니다ㅠㅠ 여기가 한계인가보다 소질이 없나 보다 절망하고 있을 무렵 신기하게도 선생님께서 2급을 병행해보라고 말씀해주셔서 그 한마디에 제가 다시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아직 3급도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그때만큼 힘들진 않더라구요.  화강 마지막 수업날 진심 어린 조언까지 정말 저에게 꼭 필요한 조선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가르침 주셨던 선생님들 넘 넘 감사합니다ㅎㅎ 꼭 한분 한분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2급으로 올라감과 동시에 화강이 끝나서 그런지 기분도 좋고 넘 뿌듯했어요^^

앞으로도 많은 고난과 시련이 있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선생님들의 가르침과 조언 마음에 새기며 헤쳐나가겠습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또 뵙고 싶어요~

닳고 있는 나의 키스킨~ 뭔가 아쉽고 아깝고 하지만 노력의 결실 같아 뿌듯^^

그래도 빨리 닳지 말아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