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기사] AI속기 소리자바 제16기 자막방송 속기사 연수 수료식

  • 관리자
  • 2018-07-26


소리자바 자막방송센터는 지난 7월 20일에 제16기 자막방송 연수 수료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60명과 자막방송센터 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격려사를 비롯해 수료증 수여, 우수교육생 포상 등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소리자바 자막방송센터 박건 팀장은 “장애인 자막방송의 필요성이 갈수록 늘고 있어 많은 인력이 필요한 현실이다. 자막방송 연수를 통해 매 기수마다 대다수의 연수생들이 자막방송센터 속기사로 취업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자막방송 연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3년 4월 개설된 소리자바 자막방송센터는 우수한 실력을 갖춘 속기사들을 중심으로 연수교육과 다양한 지원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 속기사 양성에 힘써오고 있다. 현재 자막방송센터는 MBC공중파를 비롯해 MBC PLUS 스포츠채널, SBS지역민방, TV조선 등 공중파와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등 다양한 TV방송자막 제작을 담당하고 있어 더욱 많은 속기사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장애인들에게 방송자막을 제공하는 자막방송 속기사는 98% 이상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갖춘 실력자여야 가능하다.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물론 순간순간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임기응변 능력과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속기 자격증 1급 보유자라도 연수교육을 통해 체계적으로 배워야 원활히 일해나갈 수 있다.

이처럼 자막방송 뿐만 아니라 전문기록을 담당하는 속기사의 수요는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다. 시군구 의회를 비롯해 국회, 각종 정부기관 등 회의내용을 기록하는 일 뿐만 아니라 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조서작성 업무 등 속기키보드를 활용해 전문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속기공무원으로써의 활동범위도 점차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거기다 대학교 교육지원 속기사, 일반 기업체 속기사 등 활용 분야가 넓어지고 있으며, 지난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인공지능을 활용한 AI속기가 현장에서 도입단계에 이르고 있어 속기사의 취업분야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속기사의 활용분야가 늘어나며 관심이 늘고 있으나 분야의 특성상 정확한 정보 확인은 여전히 어려운 점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최근 일부 자막방송업체가 담합을 통해 부당한 이익을 내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받는 등 최근의 동향을 알아보는 것도 필수적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법무부에서도 음성회의록 시스템을 도입하며 기록분야의 큰 변화를 예고하는 가운데, 소리자바에서는 한국AI속기사협회와 넷스쿨 강남 및 영등포 속기학원과 연계해 자막방송 견학 및 속기사 키보드 무료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며 21세기 AI속기에 대한 발빠르게 대응을 하고 있다.
 
원문보기 : http://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6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