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자바 아카데미

 

소리자바 자막방송센터는 6월 9일까지 실시간 자막방송을 담당할 속기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속기사 모집은 (주)소리자바가 MBC 공중파TV 자막방송 사업자로 선정된것에 따른것으로 우수한 실력과 인성을 가진 속기사를 채용할 계획이다.
 
소리자바 박건 팀장은 “실시간 방송자막을 담당하는 속기사는 98% 이상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갖춘 실력자여야 가능하다.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물론 순간적인 대응 능력 등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다 보니 그에 따른 대우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지원을 독려했다.
 
보통 속기사하면 속기공무원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들어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하는 자막방송을 비롯해 배리어프리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속기사의 활동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자막방송 속기사는 일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보람도 큰 분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자막방송의 경우 과거에는 4인의 속기사가 팀을 이루어 작업을 했었으나 현재는 자막방송에 특화된 소리자바 타임머신과 디지털문자인식, 네트워크 포스와 같은 특허 받은 프로그램을 통해 2인 1조로 효과적으로 일해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이전에는 자막방송 속기사라고 하면 대다수가 타자기 속기사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최근 디지털영상 속기사가 많이 배출되고 있다. 덧붙여 한글속기사 자격증 시험 합격자에서도 소리자바 키보드를 사용하는 속기사들이 우세를 보여 자막방송 품질이 향상 되었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실제로 소리자바 자막방송센터는 청각장애인들과의 벽을 허무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2015년에 농아인협회와 자막방송 기술협약을 맺고 보다 질 좋은 자막 서비스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어 청각장애인들에게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소리자바 자막방송센터는 EBS, MBC 공중파TV와 SBS플러스 스포츠채널, SBS지역민방, 케이블 방송 등 다양한 TV채널의 자막방송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이번 자막방송 속기사 모집은 영등포 속기학원과 함께 위치한 소리자바 자막방송센터가 진행하는 직무훈련 후 즉시 투입이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서류접수는 오는 6월 9일까지이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소리자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