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기사] 속기사협회, 장애 없는 영화 배리어프리 관람하러 오세요.

  • 관리자
  • 2017-05-04


디지털영상속기의 저변확대와 속기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는 5월에 대전과 부산에서 배리어프리 영화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올 초 대구, 광주, 서울에서 배리어프리 영화 이벤트를 진행하여 속기사 지망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속기협회 부산경남지부 박한주 팀장은 “소리자바 각본 속기사가 한글자막을 제작한 배리어프리 영화를 보며 속기사의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해보고 영화도 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청각장애인용 한국어 자막과 시각장애인용 화면해설이 입혀진 영화로 소리와 자막으로 누구나 보고 느낄 수 있는 영화다. 한글자막은 영화의 모든 세세한 사항을 자막으로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영상의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면서도 세밀하게 표현 할 수 있는 전문성이 요구된다.
 
이처럼 속기사는 세밀한 기록과 전문성을 요구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한글속기 국가기술자격증을 통해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다. 속기시험의 경우 속기장비를 이용해 실기시험만으로 평가하므로 학력, 경력, 나이와 같은 외부요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어 관심을 모으는 분야다.
 
최근 경력단절 여성에게 딱 맞는 직업으로 직업 전문가들이 속기사를 추천한 바 있다. 또한 전국 법원, 검찰, 의회, 국회 등 여러 관공서로 진출 할 수 있는 속기공무원에 대한 관심도 높다. 뿐만 아니라 교육속기, 자막방송속기 등 취업분야도 다양해 자격증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면 도전해볼만한 직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오랜 수정시간이 필요한 타자 위주의 속기에서 벗어나 실시간 기록을 요구하고 있는 요즘에는 실시간영상제어, 문자인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영상속기사들의 활동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다만, 속기사에 관심을 갖고 도전해보고자 할 경우 정확한 정보 확인이 필수다. 온라인에서 떠도는 속기학원의 과대 과장광고에 속거나 국비지원만을 믿고 도전할것이 아니라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 위치한 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를 방문해 속기키보드를 직접 체험해보고, 속기사전망, 속기사월급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해볼 것을 권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대전과 부산에서 배리어프리 영화 ‘특별시민’ 과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관람할 예정이며, 참가신청은 속기협회 홈페이지(www.kcost.org)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