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기사] 소리자바, 아동보호전문기관 속기사 위촉식 및 직무연수

  • 관리자
  • 2016-01-28




지난 21일 아동보호전문기관 속기사 위촉식 및 직무연수가 강남 머큐어앰버서더 호텔에서 개최됐다.

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 (주)소리자바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20개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피해자 조사지원 업무를 담당할 속기사와 기관 관계자들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오전 행사는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강인수 팀장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역할과 여러 사례를 통한 아동학대, 가정폭력 피해자 조사, 향후 전망 등 다양한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경찰청 성폭력지원센터에서 피해자 조사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홍은선 속기사가 ‘수사속기사 실무’에 관한 주제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신입 속기사들의 업무 궁금증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속기사는 “아동들의 표현 방식은 성인과 다르기 때문에 행동, 표정까지 실시간으로 속기해야 하므로 난이도가 높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안타까운 마음도 있지만 큰 보람도 느낀다. 아동보호전문기관 속기사들도 피해자들이 불편함이 없이 조사에 임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줬으면 한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일하게 될 속기사들에게 위촉장 수여와 함께 오찬을 하며 업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후 행사는 각 지역 기관에서 일하게 될 속기사를 대상으로 실시간 수사속기를 위한 직무역량강화를 주제로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이 실시됐다.

경찰청 성폭력통합지원센터와 마찬가지로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일하게 될 속기사들도 실시간으로 조서 작성 후 30분 이내에 제출하는 실시간 속기록 작성이 필수다. 이처럼 빠르고 정확한 기록이 요구되는 수사속기는 소리자바 속기키보드의 특허인 실시간 영상제어 기술 및 문자인식 등 전문 기술이 있기에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교육지원 속기사 및 각종 관공서의 속기공무원들도 갈수록 실시간 기록이 강조되고 있어 디지털영상속기사들이 현장에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속기사는 “요즘 티비에서 아동학대에 관한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 아픈 현실에 한숨이 나왔었는데, 피해자들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책임감이 크다. 열심히 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소리자바는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와 함께 아동학대보호기관 속기사 상시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속기사 자격증 3급 이상 소지자 대상으로 교육 중에 있다. 수사속기 교육은 원격 및 소리자바 속기학원과 협회 교육장에서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www.kcost.org)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