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자바 아카데미

 

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www.kcost.org)에서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통합지원센터에서 진술조사 작성 업무를 담당할 속기사를 모집한다. 근무처는 12월 개소 예정인 김천지역을 비롯해 전국 센터를 포함하고 있다.

경찰청 속기인력 운영을 담당하는 소리자바 관계자는 “아동,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조사를 전문으로 하는 수사속기는 난이도가 높은 실시간 속기방식이다. 일에 대한 보람은 물론 실력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독려했다.

실제로 아동 및 장애여성 피해자 조사 시 신속성과 정확성은 필수이다. 대화내용은 물론 피해자의 행동, 표정까지 모두 기록해야 하며 조사 종료 후 30분 이내 제출해야 하므로 소리자바 실시간 영상제어 기술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영상속기사들이 모두 담당하고 있다.

한편, 정부의 4대악 근절정책에 따라 악질로 분류되고 있는 성폭력 사건에 대한 조사와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2012년 25개소의 센터에 속기사가 첫 투입 이후 현재까지 전국 29개소로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조서작성을 담당할 전문 속기사 필요 인력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수사속기사 지원요건은 전담 속기사는 한글속기 2급 이상, 서브속기사는 한글속기 3급 이상의 속기사 자격증을 갖춘 자로서 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 실무교육 이수자를 우대한다.

실무교육은 서울 및 지역 협회, 소리자바 속기학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망생 대상으로 무료체험도 실시하고 있으며, 속기공무원, 자막방송 등 속기사 취업 전망 및 속기사 현실에 대해서도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