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기사] 디지털영상속기협회, 속기사 취업 문 ‘실무교육’으로 뚫는다!

  • 관리자
  • 2014-06-03



디지털영상속기협회, 속기사 취업 문 ‘실무교육’으로 뚫는다!


전문 속기사가 되기 위한 디지털영상속기사 실무교육 및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23일 머큐어 엠버서더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속기저변 확대와 속기사 양성에 힘써온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www.kcost.org)에서 주관한 행사로 초보 속기사들에게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진행한 정후선 팀장은 “속기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는 기록 전문가로서 자격증 취득 후 실무교육을 통해 반드시 현장 전문성을 쌓아야 한다. 특히 실무교육 수료 후에는 협회가 제공하는 다양한 일거리와 취업 추천의 기회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취업의 지름길로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이번 행사에 대한 뜻을 밝혔다.

오전에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한글속기 시험에 합격한 속기사 30여명이 참여하여 현장 속기사의 현장 이야기, 실무 관련 프리젠테이션 및 이력서 작성요령과 취업면접 TIP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다 같이 식사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현직 속기사로 초빙된 김인영 속기사는 30대 후반 늦은 나이에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제주 원스톱 지원센터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특강을 마친 후 “뜨거운 열정으로 속기사 자격증 취득에 성공한 여러분이 속기사로서 첫 발을 내딛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 속기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위상을 드높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로 진행된 오후 실무교육에서는 속기사들이 실무에서 배워야 하는 회의록, 녹취록, 강의록 등의 작성요령과 맞춤법, 띄어쓰기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고, 더불어 속기사의 소양에 대한 강의도 진행 되었다.

이번 실무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은 “자격증 취득 후 취업에 대해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현직 속기사의 취업과정부터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으니 같은 주부로서 자신감이 생기고 의지를 불태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배워 나가겠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번 실무교육은 온라인으로 한 달 가량 진행되며, 교육을 완벽히 이수한 속기사들은 현장경험과 경력을 쌓아 협회 소속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최근 9급 지방직 속기공무원 직렬이 신설되는 등 속기사에 대한 필요성은 날로 증가하면서 정확하지 않은 과거 합격률 수치와 과장된 정보로 속기사 지망생들을 혼란케 하는 속기학원이나 업체들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초보자는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속기협회의 무료상담 및 체험교육을 필히 이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