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기사]불편한 속기학원은 NO! 속기도 화상교육이 대세!

  • 관리자
  • 2009-06-20
무제 문서



불편한 속기학원은 NO! 속기도 화상교육이 대세!

어학, 자격증, 수능방송 등 다양한 화상 온라인 강좌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실기과목 중 하나인 ‘속기'분야에서도 온라인 화상강의가 주목 받고 있다.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에 따르면 최근 ‘디지털영상속기'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화상교육을 희망하는 인원이 오프라인 교육을 희망하는 인원에 비해 현격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오프라인 속기학원의 경우 전국에 70여개가 넘던 것이 현재 3분의1 수준인 20여개 정도로 줄어든 상태이다. 전반적인 e-Learning 시장 규모가 1조7천 억 원 규모로 커지면서 온라인 강의의 기술력 및 인프라가 오프라인 강의의 장점을 앞질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화상강의란 컴퓨터에 설치된 카메라와 스피커, 마이크를 통해 컴퓨터 모니터로 직접 대면해 대화를 주고받으며 1:1로 교육을 받는 시스템이다. 고음질, 고화질에다가 문서공유, 전자칠판, 원격제어 등 다양한 학습보조기를 통해 그 즉시 교육당사자간 피드백이 가능해 완벽한 쌍방향성을 자랑한다.

6개월째 화상강의를 통해 속기직 공무원을 준비 중인 이연희(25)씨는 “실제 학원에 오가는 것 보다 훨씬 경제적이고 도움이 된다. 오프라인에 비해 교육비용이 절반 정도에 그치며 학원에 오가기 위해 지출되는 교통비, 식대까지 계산하면 차이가 꽤 크다. 자격증 취득까지 보통 1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연간 200만 원 이상의 비용 절감효과가 있다.”고 했다.

가정주부인 김인숙(32)씨 역시 “재택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속기를 알게 되었다. 그러나 아이들 때문에 집 비우고 학원갈 엄두를 낼 수 없었는데 화상강의를 알고 나서 아무 걱정 없이 집에서 공부하고 있다. 비용도 줄이고, 불필요한 시간도 줄이고 일석이조다”고 말했다.

셀러리맨 직장인 박주선(28)씨는 자기계발 및 차후 이직의 일환으로 속기사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다. '학원을 다녀야 한다는 생각에 학습을 고민했었는데 직장에서도 짬을 내서 화상강의를 들을 수 있고 퇴근 후 늦은 시간이나 주말에도 부담 없이 강습 받을 수 있어서 만족한다'고 얘기한다.

현대인의 바쁜 일상에 돈과 시간은 귀중한 재산이다. 짬을 내는 시간과 소중한 돈을 투자해서 하는 공부에 오프라인 학원과 같은 불편함을 최소화해야 한다.
실제 이러한 편의사항들로 인해 온라인 화상 강의의 사용자 수는 급격한 증가를 이루고 있다.

넷스쿨 라이브의 대표강사인 박 건(31) 팀장은 “20여명의 전문강사가 속기교육 뿐 아니라 자격증 취득 후 실무교육까지 진행하여 최근 검찰, 법원 등 취업에 성공하는 회원이 많다. 화상강의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가는 내년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소리자바의 화상강의 교육시스템은 전국 검찰청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속기실무교육을 이달부터 실시에 들어갔으며, 최신 속기장비인 ‘멀티스테노'는 검찰의 영상녹화 수사에 따른 속기장비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