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기사]이런 직업이 뜬다.

  • 관리자
  • 2008-06-20

 

이런 직업이 뜬다.
전문자격증 디지털영상 '속기사' 인기급증

취미도 살리고 수입도 좋고 자부심도 가질 수 있다면 그야말로 최상의 직업일 것이다.
순간적으로 사라지는 말을 잡는 속기사는 이러한 조건들을 고루 충족하면서 날로 인기를 더해가는 전문직이다.
특히 산업에 따라 분야별로 전문화 되어 가면서 속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공무원은 물론 나이, 성별과 관계없이 다양한 분야로 취업 할 수 있으며 부업 및 프리랜서로 활약할 수 있어 새로운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 컴퓨터속기는 옛말, 이제는 生生한 디지털 영상속기 시대
종이에 암호로 기록하던 수필속기와 컴퓨터속기를 거쳐 언제 어디서든 원격으로 실시간 속기를 할 수 있는 디지털 영상 속기가 국내업체에서 세계최초로 개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존 속기방식은 속기사의 타자에만 의존하므로 회의내용을 녹음기에 수록한 뒤 다시 문자화시키는 이중 작업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디지탈 영상속기는 실시간 회의영상을 보면서 발언자 및 회의장 분위기 등을 빠르고 생생하게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시대에 맞게 전 세계 원격속기까지 가능한 차세대 속기술이다.

■ 요동치는 속기시장
90년대 미국 속기기기를 들여와 컴퓨터속기를 시작한 우리나라가 세계최고의 디지털 영상속기 장비를 개발한 것은 IT강국의 쾌거이나 디지탈영상 속기 기술을 선점한 (주)소리자바와 기존 업체의 특허싸움이 계속되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

디지털영상 속기 업체인 (주) 소리자바에 따르면 지난 4월 (주)한국스테노(CAS)를 상대로 제기한 ‘자막방송속기’ 관련 특허무효소송에서 특허심판원 및 특허법원으로부터 무효확정판결을 받아 승소 했다고 밝혔다.
소리자바의 한 관계자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자막 방송특허를 보유한 국내 유일한 업체로써 경쟁사의 특허분쟁으로 인한 영업방해에서 벗어나 이미 확보된 기술적 우위로 인해 속기분야 선도 기업으로 한층 더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주)소리 자바는 (주)한국스테노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 했다고 판단,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하였다. 피해를 본 영업 손실에 대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진행 중이며, 그 일환으로 (주)한국스테노의 자막방송 등 매출채권 23억 원을 가압류 해놓은 상태로 지난 1월말 특허심판원의 특허침해 심결에 따라 (주)한국스테노 CAS제품의 제조, 판매, 대여, 사용중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등 이에 따른 민, 형사상 법적조치를 취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