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자바 아카데미

안녕하세요 :)

 

11월초에 상담을 받고 키보드 구매까지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배송 온 키보드와 교재, 카메라 등등... 

받고 나서도 얼떨떨하고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하나하나 보면서 이게 이런거구나 하면서 신기해했던 저.. ㅋㅋ

 

일단 키스킨부터 올리고 교재를 정독하기 시작했어요 

기본자세가 중요하다고 해서 자세에 신경이 제일 많이 

쓰였는데 처음이라 이게 맞는 건지 의구심이 들기도 했지만 

화강에서 선생님이 봐주실거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편하게 가졌어요 

 

 

키보드랑 같이 온 안내문보고 넷스쿨라이브에 바로 가입해서 

수업신청부터 했어요 ! 

 

신청한다고 바로 들을 수 없다고 해서 했는데 역시 제 첫수업은 

3주뒤로 잡혔고 3주동안 열심히 교재보면서 기본자리연습과 교재 문장

연습을 꾸준히했어요 

 

처음 하루이틀은 어깨도 아프고 거북이 같이 느린 제 모습을 보면서 

멘붕이 올정도로 어려워서 진짜 큰일났다를 속으로 반복했는데 

연습만이 살길이다하고 했던것같아요 

 

 

드디어 첫 화강이 와서 들어갔는데 1:1이 아니라 여러명이 함께하는 수업에서 

6급 이상 진도 나가시는 분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게 봤던것같아요 

 

근데 제 차례가 오면 너무 떨리는 마음은 진정이 안되었어요 ㅎㅎ

 

그치만 다행히 선생님이 틀리더라도 웃으면서 친절하게 용기를 주시는 것같아서  

아직도 떨긴 하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들을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틀리더라도 내실력이니까!  하고요 

 

지난 수업때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교재를 끝내고 너무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키보드를 받았던 지난달에는 시간이 너무 안가고 잘 안 두드려지는 키보드를 만지면서 

가야될길이 막막하고 기본교재를 언제 다끝낼 수 있을까 하고 있었는데 

화강을 들어가니까 선생님과 진도를 정말 빨리 뺄 수 있었어요 

저 혼자 했더라면 아마 못했을 텐데 강의의 힘을 체감할 수 있었답니다. 

 

기본자리도 혼동되고 아직 숙지가 안되서 교재 뒤편에 있는 약어들이 두렵기만 

했는데 수업은 그걸 이기게 해주더라고요 그리고 진도같은 분이 계셔서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더 좋았던것같아요 

 

앞으로 더 가야 할 길이 많지만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교재를 끝냈다는 성취감을 이렇게 느낀것처럼 

앞으로도 조금씩 조금씩 늘어가기를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