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자바 아카데미

안녕하세요^^

잠시 직장인으로 속기 공부를 병행하고 있는 230자반 학생입니다~!!

직장 다니면서 공부하는 게 체력적으로 한계가 있어서

요 몇 달간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해 심리적인 억압과 두려운 마음이 컸었는데요.

넷스쿨 라이브 강의와 함께 힘들었던 시간들을 버텼고,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이제 다음 달이면 퇴사를 하고 속기 공부에 올인할 수 있게 되었는데

앞으로도 쭉 강의 들으면서 빨리 자격증 취득해서 속기사가 되고 싶어요!!

 

자수반 때부터는 독학을 하시는 분들도 많고 

재수강을 많이 고민을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아직도 수업 때마다 매번 피드백이 새롭고 배울 거 투성이에요.

수업으로 얻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수강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는:)

 

(오늘이 딱 수강 종료일이라서 내일 수강 신청하려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속기를 시작하고 싶지만,

새로운 일에 대한 두려움과 막연함으로 시작을 망설이는 분들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바로 시작하시길 추천드려요!!!

사실 제가 작년 7월 말에 협회 방문해서 키보드를 구매했는데요.

5개월 동안 혼자 조금씩 연습하면 되겠지 하고 수강 신청도 안 하고 뜸 들이다

작심삼일 공부도 하나도 못하고 5개월을 버린거예요 ㅠㅠ 

그러다 작년 12월 말에 첫 수강신청을 했는데요.

지금 와서 생각하니 그 5개월이란 시간이 너무 아까운 거죠:)

속기 공부를 처음 시작하시려는 분 

그리고 저처럼 키보드만 덜컥 구매하고 수강 신청 안 하신 분들은 

1~2주 기본 자리 습득하시고 바로 수강 신청하시길 추천드려요!!

 

그럼 수강을 하면서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제가 느낀 부분을 전해드릴게요~!! 

아마 수업을 들으시는 분이면 다 공감하는 부분일거 같은데요.

 

#1. 진도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피드백

 

단체 수업이긴 하지만 개인별 1:1 피드백을 받기 때문에

지금 나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빨리 파악하고 고칠 수가 있어요.

실제 수업 때 어떤 일이 있었냐면요.

초급반에 있을 때는 키보드에 내장된 약어만 습득하면 됐는데

자수반부터는 새로운 약어들을 조금씩 추가해야 되는 시기라

190자에 오면 선생님께서 새로운 약어를 추가하는 방법과 추천 약어들을 알려주시거든요.

그런데 무료화강 이후 210자까지 혼자 독학하다가 190자반 첫 수업을 듣는 분이 있었는데

약어를 추가하는 방법을 아예 모르시더라고요.

초급반 이후 약어 숙지가 전혀 안 되어 있다 보니 

낭독의 대부분을 단타로 쳐야 해서 많이 힘들어하셨어요.

수강하면서 그때그때 맞는 공부 방법과 피드백이 중요하다고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자수반 수업 테스트 기록.. 190자 끝나고 코로나로 한 달간 수업 정지하고 여러 가지로 힘든 시간들도 있었어요..)

 

 

#2. 긴장 상태를 극복하는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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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코치 제갈길" 드라마 대사 중

 

너무 꽉 조이지도

너무 느슨하지도 않게

너무 긴장하지도

너무 풀어지지도 않게 

그런 상태를 몰입이라고 하지

가장 편안한 긴장 상태

두려움은 억압하는게 아니라

인정하는 거야

두려워하면서도 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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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반에서 수업 들을 때 떨림이 너무 심해서

김민석 선생님께 상담한 적이 있는데 

속기 시험에서 긴장 안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긴장 속에서도 침착하게 잘 치는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하셨었거든요.

가장 편안한 긴장 상태를 유지해서 최고의 몰입 상태를 

만드는 훈련이 바로 넷스쿨 라이브 강의라고 생각해요~!!

긴장이 심해서 속기 공부 어려운 분들께 강의 추천드립니다.

 

 

#3. 일석이조 피드백 & 동기부여

 

1:1일 수업 방식으로 각자 피드백을 받지만 

제 피드백이 끝나면 다른 학생들의 수업도 참관하면서 얻는 피드백도 참 많은 거 같아요.

잘하는 학생 보면 나도 할 수 있다 따라가야지 용기도 얻고

오늘 좀 잘 안되었던 학생 보면 속으로 응원하게 되거든요!! ㅎㅎ

수업 초반에는 자꾸 다른 학생과 저를 비교했었는데

수업을 오래 듣다 보니 비교하는 게 전혀 저에게 득이 되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바뀌게 되었어요 ㅎㅎ

그리고 이제부터 수업 시간에 낭독 후 피드백을 받을 때 학생들도 카메라로 얼굴을

비추고 있어요~!! 목소리만 듣던 학생들 얼굴 보니까 혼자 속으로 반갑더라고요 ㅎㅎㅎ

 

이외에도 넷스쿨라이브의 장점이 너무 너무 많은데요.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주 2회 수업 말고도 주 3회, 4회 수업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제가 전에도 몇 번 수강후기를 올렸었는데요.

공부하면서 그때 당시 느꼈던 감정들을 새록새록 떠올릴 수 있어서.

계속 쓰게 되는 거 같아요.

그리고 보너스처럼 수강후기 당첨이 되기도 했고요^^ 

속기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고 

이벤트 당첨으로 푸짐한 선물까지 완전 일석이조ㅎㅎㅎ

 

 

마침 분홍 키스킨 구멍이 송송 날 정도까지와서 키스킨을 바꾸고 싶었거든요.

넷스쿨라이브와 함께한 노력의 흔적.. 안녕..

 

 

(키스킨 색상은 랜덤 발송이라고 하셨는데, 너무 갖고 싶었던 하늘색 키스킨이 딱♡ 더 열심히 치고 싶어지는..^^)

 

 

230자 참 어렵네요:)

속기사를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기도 해서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을 계속 다녀야 되나 흔들릴 때도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 주에 하루 연차를 내고 아침부터 마지막 수업 테스트 준비를 하는데

출근 안 하고 속기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 그 시간이 참 행복하더라고요.

마지막 테스트를 잘 보려고 연차까지 낸 저의 열정을 응원하고 

제가 진짜 좋아하는 일이 속기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더 열심 내서 다음 수강 대기하면서 230자 넘어서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초,중급반 모두 순탄치는 않았지만

넷스쿨라이브 선생님들이

알려주신 노하우와 스킬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공부하면서 궁금하거나 어려운 점이 있을 때 

선생님 게시판에 종종 글을 남기는데

그때마다 같이 고민해주시고 조언해 주시고

길잡이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직장인이라 7시, 8시 수업을 듣는데

늦은 시간까지 수업하시느라 

넷스쿨라이브 선생님들 너무 고생 많으시고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속기사 준비생 모두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