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자바 아카데미

안녕하세요? 넷스쿨라이브와 함께 속기 공부를 한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 장수생입니다 ㅎㅎㅎ

2020년도에 우연히 속기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고 대구경북 한국속기협회에서 상담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키보드는 20년도에 구매를 했지만 회사를 핑계로 1년 후에야 시작했어요. 

'그때 바로 타자를 시작했으면 지금은 자격증 취득하고도 남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게으르고 나태했던 저를 반성하게 되네요 ㅎㅎㅎㅎ

저 뿐만 아니라 직장을 다니시면서 자격증을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직장러들 모두 힘내자구요! 

초급반 운지법부터 시작하여 지금의 210자반까지 오기까지 많은 선생님들께 수업을 들었는데요.

저는 임근종 선생님과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학생들에게 늘 친절하고 격려를 잘 해주시는 천사 같은 쌤이세요. 

덕분에 자신감이 많이 붙었고 긴장을 해소하는 방법 등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꿀팁들을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존잘! 

 

그리고 넷스쿨 학생들이면 다들 알고 있을 네이버 속기홀릭 카페에서

어느 회원분이 직접 만들어서 공유해주신 약어장입니다. 

파일을 다운 받아서 프린트 하여 활용했어요.

쌩초보일 때 키보드 자판 위치가 익숙치 않을 때 특히나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_<

 

그리고 또 저는 보고치기 할 때는 카페 논설자료실을 이용하는데요

주말에도 쉬지 않고 사설 칼럼 자료를 올려주시는 관리자님 항상 감사합니다! 

 

 

수업은 실제 자격 시험과 같은 방식으로 연설문, 논설문 낭독 테스트로 진행됩니다. 

5분 동안 본인의 진도에 맞는 속도의 음성 파일이 흘러나오고요. 

학생들은 열심히 타자를 칩니다.

그리고 내가 작성한 파일을 저장하여 업로드를 하면 선생님께서 정확도를 채점해주십니다. 

그리고 테스트 결과를 보고 학생들 개개인별로 피드백을 받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고 다른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도 같이 공유되고 알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이게 바로 넷스쿨 수업을 들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수업 시간 중 사용하지 않았던, 몰랐던 약어를 알려주기시도 한답니다. 

지금은 안 계시는 안정재 선생님과의 수업이었네용. 

안정재 선생님은 임근종 선생님과 완전 다른 스타일이셨어용. 

(잘 지내고 계신가요ㅎㅎㅎ)

 

매일매일 타자를 치며 약어를 익히고 꾸준함이 중요한 거는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지만 그게 사실 잘 되지 않더라고요. 

사실 저는 요즘 210자의 동굴에 갇혀서 조금 힘이 빠지기도 열정이 약해진 것도 사실이지만 

지금 이 수강후기를 쓰면서 저 스스로로 많은 것을 생각하고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다시 열정이 피어오르는 저녁이네요 ㅎ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