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수강후기]

초급부터 고급까지, 쭉 함께한 수강후기!

  • 박*경
  • 2022-07-09

1. 결심과 시작

 

속기 자격증 취득을 결심하고 상담을 받으러 갔습니다. 
상담을 받으며 속기 키보드 실물도 보고, 
잠깐이지만 키보드를 체험해 볼 수도 있었습니다. 
그때 제 이름 한글자를 누르는데도 한 참 키를 찾아 헤메이면서 
과연 이 낯선 키보드에 내 손가락이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초딩시절 컴퓨터 학원에서 한컴타자로 시작한 이벌식 키보드 경력으로
제 손가락은 이벌식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었거든요 ಠ﹏ಠ
속기 키보드는 이벌식과는 전혀 다른 배열과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두려움이 생겼어요.
고민, 또 고민,,,장고의 시간을 가졌고 
후회하기 전에 도전해보자!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렇게 만나게 된 나의 키보드☆

 

2. 초중급반을 수강하며.

 

무료강의를 시작하고 화상강의를 처음 들어갔을때는 손이 덜덜 떨렸어요.
손이 떨리고, 생각과는 다른 키를 누르고,,, 마음이 많이 앞섰습니다. 
손 떨림 때문에 칠 수 있는 글자도 제대로 못 치는게 답답했습니다. 
그때 선생님께서 손이 떨리는 것도 당연하고, 지금은 빨리 칠 수 없는 것도 당연하다. 
마음을 편안하게 컨트롤하고 이런 긴장감에 익숙해지는 것도 필요하다고 이야기 해주셨어요. 

아직 실력은 못 미쳤지만, 시험장 경험을 위해 한글속기시험을 보러갔는데
생각보다 많이 긴장하지 않고 시험을 볼 수 있었어요. 
이 부분은 확실히 화상수업을 통한 테스트에 익숙해진 덕분이었던것 같아요. 
수업을 통해 긴장감에 익숙해지고
연습을 테스트처럼, 테스트도 연습처럼, 
그리고 실제 시험도 연습처럼 편안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ヽ(✿゚▽゚)ノ

 

공부하기 편하게 만들어 본 약어장

 

3. 고급 그리고 급수반을 앞두고. 


현재 급수반 진입을 앞두고 있는 저는 
개인적으로 190자반이 적응에 있어 가장 어려운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이 시기에 본격적으로 활용 약어를 많이 습득하였고, 
오래 걸렸지만 가장 실력이 많이 업그레이드 된 시간이었습니다. 
아마 혼자 했더라면 
이게 맞는 걸까? 라는 불안감에 스스로 의구심을 갖게 됐을 것 같아요. 
선생님께 유용한 약어도 추천받을 수 있었고 
제가 만든 약어에 대한 확인과 피드백도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같은 시간을 이미 겪은 선생님들의 실제 경험담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선생님도 190자 반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었다고,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그런 시간이 있는데 하다보면 어느 순간 실력이 점프할 때가 있다고 
그렇게 말씀해주신게 큰 힘이 됐습니다.  (ノ◕ヮ◕)ノ*:・゚✧

제가 속기 공부를 하면서 느낀 건 속기는 계단식 공부라는 거였어요.
제 자리인것 같은데, 그래서 그만하고 싶기도 한데,,,
그래도 계속하다 보면 어느 새 신기하게도 다음 단계로 넘어가더라구요. 
그게 힘든 부분이기도 하지만 
재미있기도 한 점이기도 한것 같아요. 

그럼 목표달성까지 더 열심히 해볼게요!

이미 신청해둔 시험대비 자료도 기대됩니다!
그럼 모두 파이팅 (๑•̀ㅂ•́)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