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체험후기]

오랜만의 값진 경험! 세종로 포럼에 다녀와서

  • 최대웅
  • 2018-05-24

안녕하세요? 저는 9월에 2급을 목표로 하고 있고, 현재는 3급을 공부하고 있는 최대웅 이라고 합니다. 카페나 넷스쿨사이트에 포럼 체험단, 속기 봉사단 후기를 보고 나도 언젠가는 신청을 해서 꼭 한번 다녀오고 싶다. 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들어간 공지사항에 5월 세종로 포럼이 뜬 것을 보고 고민 없이 바로 신청을 했습니다. 솔직히 신청 할 때 마음은 2명밖에 안 뽑으니 큰 기대는 하지 말자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웬걸, 당첨되었다는 전화가 왔고, 신기하고 믿기지 않는 기분으로 포럼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아침 7시도 안 되는 이른 시간에 시청역 프라자호텔에 도착해서 정호중 선생님과, 같이 포럼에 참석한 다른 분과 함께 포럼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포럼장에 들어가니 속기봉사단 자리가 속기사님 앞쪽에 마련되어 있었는데, 박정웅 선생님을 비롯해서 다른 선생님들이 먼저 와 계셨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드리고, 본격적인 연설이 시작하기 전에 함께 호텔 조식을 먹으며 여러 가지 속기에 대한 질문도 드리고, 또 선생님들의 설명 및 좋은 조언을 들었습니다.

 
연설이 시작되고 나서부터는 네트워크포스를 집중하여 보았습니다. 저는 이런 실무현장을 태어나서 처음 와보았기 때문에 처음 본 장비였습니다. 네트워크포스에 연사님의 연설이 하나하나 정확하게 오자 없이 신속하게 써지는 걸 보고 감탄을 했고, 또 저도 부족한 실력이지만 한번 허공에 키보드가 있는 것 마냥 운지를 하고 따라도 해보았습니다. 메인으로 속기를 하시는 분의 속기도 중요하지만 그 옆에서 2인 1조로 실시간으로 검수를 하시는 분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완벽하게 연사님의 말을 속기하고 또 다듬는 과정을 눈으로 직접 보니 아 이런 게 실무구나 하는 생각이 더 확 와 닿았습니다. 놀라운 것은 연설이 끝나고 속기록이 약 5분 만에 완성돼 인쇄되어 나온다는 점이었습니다. 속기록을 연사님께 드리자 연사님께서도 아니 이렇게 빨리 나오냐고 놀라시면서 감탄을 하셨습니다.

 
포럼이 시작되고 약 2시간 뒤, 모든 행사가 종료 되었고 여러 공공부문이나 높은 요직에 계시는 분들과 함께 사진 촬영도 하였습니다. 국토교통부 차관님을 비롯하여 많은 높으신 분들과 사진을 함께 찍으니 또 이것도 나름 재미있었고 뭔가 자랑거리가 생긴 기분이 들었습니다.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사실 요즘 속기가 너무 안 되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 포럼을 동기부여로 삼아 나도 저런 멋진 속기사가 되어야겠다고 마음을 다시 고쳐 잡았습니다. 끝으로 이런 좋은 경험 하게 해주신 넷스쿨라이브 및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