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체험후기]

좋은 경험이 되었던 서울포럼 후기입니다. ^^

  • 김다솜
  • 2017-05-26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5월 서울속기포럼에 속기봉사단으로 참여하게 된 김다솜입니다. 시험이 끝나고 난 뒤 공부는 하기 싫고 무기력해져서 속기를 2주 정도 안하고 놀다가 서울포럼 속기봉사단 신청을 했어요. 당첨될 줄 몰랐지만 막상 당첨되니까 어떻게 해야 될지 걱정이 앞섰습니다.

속기봉사에 관심은 많았지만 방해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엄청 많이 했었어요.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새벽 6시30분까지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위치가 저희 집과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교통편이 편했어요. 담당 인솔자이신 안상현 팀장님께 도착했다고 연락드린 뒤 속기석에서 노트북과 키보드 꺼내 준비를 마쳤습니다.

팀장님과 같이 속기를 한 주영언니랑 시험 칠 때 어땠는지, 현장에서의 여러 가지 상황과 주의해야 할 점, 취업, 공부하면서 궁금했던 점 등등을 말씀해주셨어요. 포럼이 시작 전 긴장도 풀리고 열심히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가득했었어요. 
교수님의 말 속도는 그렇게 빠르지는 않았지만 전문용어가 나올 때 멈칫하게 되고 손이 꼬여서 힘들었어요.

단상 양쪽 옆에는 PPT 자료가 나오는데 그걸 보고 전문용어를 겨우시 적었지만 교수님 말씀은 많이 놓쳤었어요. PPT 자료 보면서 하겠다고 목을 옆으로 돌리고 있었더니 끝날 때 목이랑 손목이 너무 아팠어요.ㅠㅠ 팀장님께서 실무속기 받은 것과 안 받은 것의 차이점이 크다고 하셨어요.

나중에 실무교육 받고 봉사활동 할 때는 쉬울 거라고 이번에는 고생 좀 할 거라고 웃으시면 말씀하셨는데 집에서 수정할 때 힘들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어요. 이번에 2급 합격해서 실무교육도 신청해서 빠른 시일 내에 실무 교육받고 또 서울포럼 속기봉사에 참여하고 싶네요. 좋은 기회를 주신 김동준 선생님과 협회 관계자 분들, 이른 시간부터 함께 하시며 좋은 말씀 해주신 안상현 팀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