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체험후기]

값진 경험이 되었던 서울포럼 후기

  • 박상민
  • 2017-01-31
안녕하세요. 저는 1월25일에 진행한 서울포럼에 다녀온 박상민이라고 합니다.
우선 속기를 하면서 힘든 시간이 많이 있었는데 기대했던 속기봉사의 제의를 받아서 너무나 기뻤습니다.

포럼 당일 날 설레는 마음으로 6시 30분 까지라는 조금 이른 시간이기도 하지만 그날만큼은 더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약속시간보다 넉넉하게 포럼장소에 도착했습니다. 같이 속기 봉사 하시는 1명이 더 오시고 담당자 선생님께서도 오시고 포럼 장소에 사람들이 점점 꽉 채워지는걸 보고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포럼 시작하기에 앞서 선생님께서 현장 속기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도 듣고 손도 조금씩 풀다 보니 어느새 포럼이 시작되었습니다. 강의에 앞서 속기사를 소개 하는 부분이 있어서 자리에 일어나 인사를 하게 되었는데, 아직 자격증은 없지만 속기사가 된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포럼이 시작하고 현장 속기를 시작했는데 평소 듣던 음성파일을 듣던 것과는 변수가 많아 처음엔 당황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선생님께서 들리지 않더라도 무조건 손을 쉬지 말라고 하셨는데 계속 말을 놓치고 안 들리고 당황을 하게 되어서 손을 놓게 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집에서 잘 들리는 음성파일을 들으며 공부만 하는 것 과는 다르게 현장속기는 상당한 실력과 센스 그리고 실력을 요하는 것이기에 앞으로 저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노력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돌아온 하루였습니다.

급수가 올라갈수록 공부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였는데 이번 서울 포럼 현장속기 체험으로 속기사의 꿈을 이루기 위한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직은 부족한 저에게 이런 자리에 참석할 수 있게 만들어주셔서 협회와 선생님께 감사를 드리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기회를 주신 협회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