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체험후기]

속기사의 매력을 느낀 세종로포럼 후기입니다.^^

  • 이준태
  • 2016-09-29

안녕하세요. 2016년 9월 22일 세종로포럼 현장속기 체험단에 다녀온 이준태 라고 합니다. 현재 저는 230자반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세종로포럼 몇번 신청 했었는데 안돼서 신경끄고 있다가 윤지원 선생님께서 좋은 경험할 수 있으니 신청해보라고 하셔서  간절한 마음으로  신청했는데 합격했다는 전화받고  엄청 기뻣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당일 시청역 서울프라자호텔 4층 로비 에서 김동준 선생님 전화를 받고 같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제가 살짝늦어서 다른 분들은 이미 안에 들어가 계셨는데 생각보다 으리으리한 분위기에 좀 놀랐습니다. 

안에는 체험단에 같이 선발되신 인희씨와 김세리선생님, 그리고 노희균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선생님분들 다들 실물이 13. 5배 정도?  더 뛰어났습니다.ㅎㅎ (팩트)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같이 조식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속기에 대해서도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신기한게 테블릿으로 속기사랑 연결이 되어서 저희 테이블에서 속기사가 실시간으로 입력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실무는 속기사 가 혼자서 모든 걸 다 칠 줄 알았는데 2인1조로  한분이 치고 빠뜨린 부분이나 영어 등 나머지는 옆에 분이 채워 넣어서 입력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속기공부 한 이례 처음으로 다른 사람이 치는 걸 봤는데 신기했고  속기석에 있는 속기사 라는 3글자를 보면서 멋지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약어보단 단타로 거의 모든 글자를 다치는 걸 보고 감탄사가 연달아 나왔습니다. 그동안 혼자서 5분낭독파일을 집중해서 치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1시간 넘도록 집중해서 치는 걸 보고 많이 깨달았습니다. 이번 주제는 국토교통부 차관님이  대한민국의 모든  교통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자리인데 내용이 재미없거나 어렵진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유쾌해서 좋았습니다. 들으면서 저도 무릎에  손을 올려놓고 따라 쳐봤는데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걸 깨닫고 더 열심히 해야 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현직에 계신분도 낯선 단어나 어려운 내용이면 순간 멈칫하시는 데 유추해서 부드럽게 치는 걸 보고  속기사는  속도 정확성 뿐만 아니라 센스도 필요하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세종포럼 을 통해서 현직 속기사 분들이  현장속기를 하는 것을 보고나니 정말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고 속기사 라는  직업에 대해 큰 매력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속기에 자부심을 갖고 더 열심히 노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혹시 나도 한번 신청해볼까? 하고 고민하고 계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무조건 신청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공부하다보면 지치고 나태해질 수 있는데 피 끓는 듯한 자극 한번 받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ㅋ 마지막으로 이렇게 값진 경험을 하게 해주신 협회관계자분들과 옆에서 잘 알려주시고 많은 도움주신 김동준선생님/김세리선생님 그리고 나가면서 자격증취득하면 꼭 찾아오라고 응원해주셨던 노희균 선생님(거짓말 조금보태서 원빈닮은 선생님)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