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체험후기]

설렘이 가득했던 7월 세종로 포럼후기^^

  • 장세린
  • 2016-07-26

안녕하세요? 20167월 세종로포럼 현장속기 체험에 다녀온 장세린이라고 합니다. 현재 저는 230자반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꼭 당첨되고 싶어서 간절한 마음을 담아 신청했는데 감사하게도 정말 당첨이 되어 이번주 내내 행복하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포럼에 다녀오기 전에는 설레는 마음으로 기쁘게 공부하고, 포럼에 다녀 온 이후에는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으로 인해 행복하게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과 마음가짐이 달라져서 그런지 왠지 공부도 더 잘되는 듯한 한주였네요^^


다행스럽게 집과 서울프라자호텔이 가까운 편이라 아침 일찍 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덜했지만 전날 밤에는 떨리기도 하고 이전에 다녀온 분들 후기를 몇 번이나 다시 보느라 세 시간도 자지 못한 채 호텔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호텔 로비에서 선생님의 연락을 받고 22층으로 가게 되었는데요. 이런 포럼에 처음 참석해보는 거라 마냥 신기했습니다. 체험단에 같이 선발된 준우씨와 박정현선생님을 만나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자리에 앉아 기다리는 동안 속기사분들께서는 장비를 세팅하고 속기준비를 하셨습니다. 테이블에 태블릿을 설치해주신 덕분에 속기사분들이 손을 푸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진우씨와 제가 화면을 보고 있으니 선생님께서 소리자바 기능키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시고 자막방송 연수를 하셨던 경험도 이야기해주시는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셔서 긴장을 풀 수 있었습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사람의 혁신, 100년의 미래로 최재용 인사혁신국장님께서 특강을 해주셨습니다. 강연 내용이 너무 어렵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평소에 많이 접해보던 내용이었고 요즘 이슈들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해주셔서 생각보다는 편안하게 강연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실시간속기를 실제로 처음 보게 된 저는 강연 내내 흐트러짐없이 정확하고 여유롭게 속기를 하시는 속기사분들을 보면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5분짜리 낭독파일을 들으면서도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던 제 모습이 떠오르며 많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현장속기에서는 시험과는 다르게 불필요한 내용은 생략하고 문장을 더욱 매끄럽게 바꿔서 속기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 모습을 보면서 현장속기를 할 때에는 정확하게 듣고 치는 능력뿐만 아니라 속기사의 센스도 중요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서 속기사분들이 직접 현장속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나니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고 속기사라는 직업에 대해 더 큰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단타의 중요성과 다양한 내용을 접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직접 실감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동안 신청하기를 망설였던 분들이 있다면 더 이상 고민하지 마시고 다음 달에는 꼭! 신청을 하셔서 값지고 소중한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협회 관계자분들과 현장에서 계속 신경써주시고 많은 조언을 해주신 박정현 선생님과 노희균 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