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체험후기]

나태해진 마음가짐 다시 잡기! 4월 세종로포럼 후기입니다.

  • 장수임
  • 2015-04-20



안녕하세요?  이번 4월 세종로 국정포럼에 참가한  장수임입니다.  세종로 국정포럼 일정이 이른  아침 시작하는  관계로 평소보다  조금 일찍 부지런하게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포럼은 플라자호텔 4층에서 열렸는데요.  6시 40분쯤 도착해 자리에 앉아 일정이 시작되기를 기다리며 주위를  둘러보니 하나둘 빈자리가  채워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 눈에 들어 온 건 속기석에  있던 새로운  속기 장비로  출시된 자바프로였습니다.  디자인면에  있어서는  기존 멀티스마트와  별반 다르지  않아  보였으나  직접 눌러보니 키감이나  타이핑할 때  소음이  거의 없다는 데 서부터 확연한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거기다 자판배열이나  약어 등 모든 것을  자신에게  맞게 배열할 수 있다니 이 점 또한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저희가  앉은  테이블위에 실시간 속기내용을  볼 수 있는 화면을  놓아 주셨는데  이것을  보면서  실시간 속기록이 작성되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속기와 검수가 동시에 이루어지니 포럼이 끝나자마자 속기록이 그 자리에서  바로 출력이 되어 나오더라고요.  10페이지 쯤 되는 분량이었는데 한  페이지도 아닌 그 많은 분량을 거의 완벽하게 작성할 수 있는 속기사분의 실력이 대단하게만 느껴졌습니다. 이번 포럼 초청연사는 기획재정부 제 1차관 주형환님이셨는데  전날 늦게까지  국회대정부질의에  출석하신 관계로 조금 늦으셨어요.  그러는 사이 임명장 수여식과 내빈소개가  이어졌고 기다리는  동안  안내책자도  살펴 보고  틈틈이 윤시현 강사님께는  속기방법이나  도움이 될 만한  이런 저런 여러 가지 조건들을 해 주셨습니다.







강연주제는 최근경제상황과 정책방향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노동시장구조개혁 및 금융개혁과제 등 다소 무겁고  딱딱한 내용일 수 있는데 속기사분께서는 강연 내내 흐트러짐 없이  차분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거기에 백스페이스키를 쓰시며 수정까지  하시는  여유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런 걸 보면서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현장에서 실제로 속기사분이 일하는  모습을 보니 자극이 많이 됐습니다. 속기사로 일하려면  빠르고 정확하게 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분야에서 다양하게 경험하고 공부해서 시야를 넓혀 전문성을 갖춰야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하면서 그동안 나태했던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다잡고 좀 더 열심히 하지 않은 때 늦은 자기반성도  해보면서 앞으로 계획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된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런 좋은 경험할 수 있게 해 주신 협회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속기사지망생 여러분 모두 한 번쯤 이런  체험을 해보시는 것도  속기사의 꿈을 키워가는 시점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 말씀드리면서 이상 제 116회 세종로 국정포럼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