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체험후기]

시험 앞두고 제대로 자극 된 2월 세종로포럼 후기입니다.

  • 양지영
  • 2015-02-27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114회 세종로 포럼에 참가하게 된 양지영이라고 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세종로포럼에 참가하고 싶어서 신청을 여러 번 했었는데요.
운이좋게도 시험을 두 달앞두고 있는 지금 연락이와서 오늘가게 되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더프라자호텔까지 아침 6시 30분까지 가는거라 조금부담은 되었지만 그래도 누가시킨게 아닌 제가 좋아서 가는 거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도 들고 하니까 하나도 안졸리고 마냥 즐거웠어요. 이래서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하나봐요ㅋㅋ




그전날 잠을 평소보다 충분히 자놓고 밤을 꼴딱새고 새벽 5시에 집에서 나와서 출발을 했어요.
살면서 처음으로 이 시간에 집에서 나오는 것 같은데  출근하시는 분들도 많고 차가 많아서
아 내가 너무나태하구나. 열심히 살아야 겠다. 생각했어요. 30분이나 일찍 도착해서 시간이 남아서 호텔에서
야경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혼자 앉아서 셀카도  찍어보고 좋았어요.
선생님들오셔서  인사도 나누고 뒤이어 조식이 나와서 맛있게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친절히 물어보는 것 다 설명해주신
노희균 선생님 감사합니다. 오늘 많은 정보를 얻어가용 (오프라인에서 공부하고 싶은데 집이멀어서 안타까워요..ㅜㅜ)





그리고 박건선생님 홈페이지사진보다 실물이 더좋으시고 검수자분께서는 속기경력15년이시라는 거에서
또한 번 놀랐고 사진찍어주시면서 오 얼굴 완전작게나왔어 ~~라며 웃게해주신 유쾌하신
기술팀분들 모두다 너무친절하시고 좋았어요.속기사분도 뒤이어 오시고 ..
제가 선생님께 속기사언니라고 했는데 알고 보니까 저보다 동생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속기일을 하고 있으면  멋있어보여서 속기사분이면 무조건언니오빠라고 부르게 돼요.
이렇게 일찍 시작하는 현장속기는 속기사 분이 어떻게 시간조절을 하시고 일찍 일을 하시는지  궁금했습니다. 
저도 잠을 못자고 강의 테스트를 보면 정신이 몽롱해서 10%가까이 점수가 떨어지고 손이 많이 꼬이는데 ..
이런 현장속기같은 일을 하게 되면 잠조절도 어떻게 해야 할지 벌써부터 걱정이됐습니다.








이제 포럼이시작되고 저희 테이블 앞에 있는 화면으로 속기사분이 글자를 치시는 걸 봤는데
말로만 듣던 속기현장을 실제로 보니까 너무신기했습니다. 언젠가 나도 저런 자리에 앉아서 속기할 일이 있겠지 하며
혼자 머릿속으로 상상해봤어요. 강의가 시작되고 손을 조금푸시고 바로 시작하시더라고요 그것마저도 신세계에요.
왜냐면 저는 2시간정도를 해야  아 손좀풀렸구나 하거든요 ㅋㅋ 위원장님의 목소리가 조금작으시고 마이크를 조금
멀리 잡으시다보니 속기사분이 중간에 이어폰을 끼시고 속기를 하셨어요. 현장속기에서 빈번하게 겪게 되는 일인것 같았어요.
저도 위원장님의 목소리를 따라 머릿속으로 타자를 쳤는데 무슨 말인지 못알아듣는 말도 많았고 혼자 머릿속에서 혼란이 일어났어요.속기사 분은 오탈자 없이 맞춤법 띄어쓰기 다하시면서 침착하게 써내려가시는게 너무신기했습니다.







속기사 분께서는 오늘 포럼은 난이도 상중하 중에 중상이라고 하셨어요. 사투리는 쓰지 않으셨지만
위원장님이 영어도 조금 많이 쓰시고 하셔서요. 강연이 끝난후 바로 프린터로 속기록이 나왔어요.
오늘 이런 자리말고도 모니터로 보여주는 실시간 속기도 있고 녹취를 해서 다시 번문? 하는 속기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해요
그리고 타임머신 기능!  기능키 역할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아직 하나도 모르는데 얼른 배우고 싶어요.
실무에서 정말 유용할 것 같아요. 다같이 사진도 찍고 위원님과 악수도 나누고 영광이었어요.
오늘 너무너무좋은 경험한 것 같고 다음에는 직접 제가 속기를 할 수 있는 서울포럼도 참석하고 싶습니다.
시험 앞두고 딱 동기부여 잘된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공부열심히 해야 겠어요.
항상 이벤트에 잘 당첨돼서 그럴 때 마다 기분이 너무좋아요.  넷스쿨 라이브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