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자바 아카데미

내년에 상반기 시험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가 필요했었는데 때마침 선생님께서
현장속기 가보겠냐고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제 스스로 직접 듣고 속기를 하는 것에 기대 반 걱정 반
하는 마음이 들었고 늦지 않게 아침 6시 40분에 신사역 리버사이드호텔로 도착하였습니다.
먼저 담당자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저와 같이 속기봉사를 하러온
여성분과 10분씩 교대로 연설을 작성하였습니다.



최대한 제가 들을 수 있는 건 정확하게 치자라는 마음으로 집중해서 속기를 하였습니다.
1시간가량 작성하는 내내 많은 탈자, 오자, 첨자가 부끄러울 정도로 났고
타이핑한 내용은 역시나 뭐라고 쳤는지 알 수 없는 단어들이 난무하였습니다.
담당 선생님께서는 오늘은 쉬운 거라고 많이 느렸다고 하셨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역시 아는 만큼 친다는 소리가 맞구나 싶었고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연주제는 '국가발전의 초석이 된 파독광부 강호가'였지만 정말 단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낀 강연이었습니다. 배경지식이 없을 때는 단타가 좌지우지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현장속기 하러 가시는 분들께서는 꼭 사전 배경지식을 쌓고 속기하시는 걸 추천 드리겠습니다.
(포럼사이트검색하면 일정이 나옵니다.) 그리고 첫 실전이니 띄어쓰기 유념하셔서 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서울포럼을 끝이 아닌 시작으로 더 많은 현장경험을 쌓고 싶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누구보다 앞장서서 지원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절대 돈으로 살 수 없고 값진 경험을 하게 해 준
협회와 박정웅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꼭 자격증 취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