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체험후기]

7월 현장속기 체험 후기입니다. ^^*

  • 강수진
  • 2014-07-18
안녕하세요? 이번 7월 현장속기 체험 세종로 포럼에 다녀온 강수진입니다. 저는 속기를 시작한지 아직 한 달도 지나지 않았고, 무료체험 두 번째 시간에 저를 가르쳐주시는 박세형 선생님을 통하여 이 현장속기 체험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업이 끝나자마자 저는 체험신청을 하였습니다. 저는 아직 교재를 나가고 있는 속기 완전초보에다가 처음 신청하는 거라 별로 기대는 안하고 있었는데 발표 날에 모르는 번호의 전화가 한 통 왔습니다. 받아보니 박세형 선생님께서 이번 포럼 신청한 것이 제가 선정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박세형 선생님이 이번 포럼에 오신다고 하셔서 더욱 기뻤습니다.



목요일이 되었고, 인천에 사는 저는 새벽 4시에 일어나 아침 일찍 준비하고 시청역으로 향하였습니다. 늦지 않게 도착하여 같이 당첨되신 언니와 선생님과 함께 약속장소인 호텔로 향하였습니다. 그렇게 큰 호텔을 처음 가보아서 신기하였습니다. 포럼장소에 들어가서 먼저 와계신 속기사 분들과 정후선 팀장님과 인사를 하였습니다. 인사를 한 후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먹으면서 언니와 저는 속기에 관하여 궁금한 점을 정후선 팀장님과 박세형 선생님에게 질문하였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뿐만 아니라 취업에 관련된 많은 정보도 함께 알려주셨습니다. 답변을 친절하게 해주시고 더불어 많은 정보들을 알려주셔서 감사하였습니다.
 
곧이어 오늘의 포럼 발표자이신 조성완 소방방재청 차장님의 말씀이 시작되고 저희는 저희 테이블에만 있는 앞에 있는 작은 모니터를 통하여 속기사님들이 받아치시는 글들을 바로 볼 수 있었습니다. 영상으로는 많이 보았지만 실제로 치는 것을 보는 것은 처음이어서 무척 신기하였습니다. 바로바로 받아치시고 틀린 것도 수정하시면서 모든 언어들을 손으로 치고 계셨습니다. 속기석에는 두 분이 앉아계셨는데 한 분이 치시면 옆에 계신 분이 조금 놓치거나한 부분들을 수정하셨습니다.



옆에 앉아계신 박세형 선생님이 손으로 조금 따라 치시는 것을 살짝 보고 저도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살짝 쳐보려고 하였으나 역시 아직 저는 초보라 한 단어 치니까 손이 엉켰습니다. 그렇게 거의 한 시간 정도의 포럼 내용들을 전부 타이핑하시고 발표하신 차장님의 말씀과 똑같이 마무리를 짓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언젠가 저렇게 칠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그러고 나서 저희는 사진을 찍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한명씩 카메라 앞에서 인터뷰를 하려니까 조금 떨렸습니다. 그래도 한 번에 인터뷰를 통과하고 저희는 인사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앞에서 말했다시피 저는 속기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현장속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속기에 대한 조금의 정보밖에 알지 못하는 저였는데 박세형 선생님과 정후선 팀장님께서 많은 것을 알려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하였습니다. 그로 인해서 저는 속기연습을 더욱 열심히 하여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집중하여서 속기를 연습하고 노력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오늘 본 속기사분들처럼 되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