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자바 아카데미

안녕하세요? 이번에 세종로국정포럼에 다녀온 방재원입니다. 신청한지 2번인가 3번만에 당첨이 되어서 매우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매우 이른 시간에 시작하는만큼 아침 4시 45분에 일어나서 준비를 했는데요 같이 당첨되신 다른 분께서는 대전에서부터 올라오셔서 거의 잠을 주무시지 않고 오셨더라구요. 서울에 살고 있다는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시청역에서 6번출구로 나와서 어렵지 않게 장소에 도착했구요 로비에서 김동준 선생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아직 현직 속기사분들께서는 오지않으셨구요 준비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간단하게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콘텐츠 산업의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사실 포럼의 내용보다는 속기사분들께 관심이 쏠려서 그분들을 유심히 지켜보았습니다. 2인 1조로 속기록을 작성하셨는데 작업하시는 내용을 작은 LCD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작업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빨리 치는 것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말들을 골라내는 등의 업무적인 센스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구요, 오타도 거의 내지 않는 것을 보며 오타의 중요성도 느꼈습니다. 중간중간 모르거나 궁금했던점은 선생님께 여쭈어보았구요 강연이 끝남과 거의 동시에 수정작업까지 완료가 되어 곧바로 초안을 출력하시는 걸 보면서 디지털 영상속기의 강점을 또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자극이 많이 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였구요 혹시나 아직 신청하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 꼭 한번쯤은 참석해보시라고 적극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강추!! 내년에는 저도 당당한 속기사로써 실력을 뽐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