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후기

[수강후기]

7개월차 속린이의 수강후기

  • 이*주
  • 2023-04-24

지난 해 10월에 시작해서 지금 약 7개월을 흘렀네요.

현재는 170자 반에서 정체 중이에요. (왜 이렇게 실력이 안느는지ㅠㅠ)

처음 공부할 때는 진짜 이대로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더듬더듬 눌렀는데 이제는 점점 익숙해지는 걸 느끼네요. (물론 아직도 부족하지만요...ㅠㅜ) 이제는 일반 키보드의 운지가 헷갈려요ㅎㅎ

 

무료강의 1번 또 유료강의 1번 들으면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습니다.

초반에 선생님이 몇 번 변경된 적도 있었고

카메라 장비 문제가 생겨서 기술지원팀에 문의를 하기도 했는데 친절하게 응대해주셨고

6급에서 170자 반으로 옮길 때는 진도를 따라가지 못할까 걱정되어 일시정지도 했었습니다.

 

 

확실히 수업이 독학보다 유용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공부를 시작하는 초반에는 강의가 필수인 것 같아요. 강의가 좋았던 점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로는 혼자 할 때는 인식하지 못했던 사실과 부족한 부분, 공부할 방향을 선생님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는 같은 반에 비슷한 수준의 수강생들이 있어서 선의의 경쟁심?같은 게 약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최소한 너무 뒤처지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대기하면서 다른 학생들의 피드백을 같이 듣다 보면 나한테 적용되는 부분이나 참고할 부분이 있더라고요.

 

세 번째는 아무래도 수업이란 스케줄이 잡혀있으니까 혼자 공부할 때 보다는 덜 게을러지는 것 같습니다. 다른 날보다 수업 전 날이나 수업 날에 더 공부시간이 길어지기도 하고요

그런 면에서 연습를 위해 일시정지를 길게 하는 건 비추였어요.

 

네 번째는 수업에서 테스트를 보니까 편한 상태가 아니라 긴장한 상태로 쳐보게 되고 6급부터는 무슨 파일이 나올지 모르는 것 같은 점이 시험을 준비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시험대비반은 적중률이 높다고 들어서 저는 아마 자격증을 취득할 때까지는 수업을 계속 들을 것 같습니다.

 

다섯 번째는 홈페이지에도 활용할 수 있는 학습자료가 많고 유료 강의 들으면 함께 제공되는 프리패스도 자료가 많아서 공부자료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수업시간에 못했던 질문을 할 수 있는 게시판도 있는데 답변도 빠른 편이더라고요

그리고 각종 이벤트도 하고 도움이 되는 정보 안내도 해주어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저번에 홈페이지 팝업창에 평생교육바우처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덕분에 알지 못했던 수강비지원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서 신청해 선정되어 다음 수강비 걱정을 덜기도 했거든요.

 

후기중에 공부법을 공유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런 후기들을 보면서 저도 도움을 받았는데요.

 

공부법은 평범하기는 하지만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서 적어 봅니다

 

저는 루틴을 짜놓고 공부하고 있어요.

  • 5회 또는 손풀기
  • 약어연습
  • 오타 및 문장연습
  • 사설/칼럼 치기
  • 논설/연설 연습

이렇게 5가지를 매일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약어공부

약어는 익숙하지 않고 암기가 덜 된 약어는 엑셀에서 정리해서 연습하고 외운 약어는 마법사 단타연습으로 연습해요.

 

 

문장연습

까다로운 단타나 약어가 있는 문장을 정리해두고 반복 연습 합니다

 

사설치기(참고로 시간이랑 타/분은 연습장에서 치고 ESC 키를 누르면 하단에 나오는 기록보기를 이용했습니다. 우측 사진하단참조)

사설은 네이버 오피니언이나 카페에 올라온 자료를 쳐서 똑소리 결과 내보내기 해서 모아둡니다

모아놓은 자료들이 많이 쌓이면 뿌듯해요

 

 

논설연설

논설연설은 똑소리 결과를 기록하고 잘 안되는 단타, 약어, 개선점 등을 기록합니다

 

 

요새 키보드 산 분들은 사은품으로 갤럭시탭을 받으신 분들도 계시고 원래 태블릿 가지고 계신 분들도 꽤 계실텐데요.

저는 태블릿에 자료를 넣어서 공부하는 편이에요.

태블릿을 필기 가능하고 휴대 가능한 서브 모니터식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점점 자료가 늘어나면서 종이로 정리하는 것보다 깔끔하고 가볍고 정리하기 좋아서 애용하고 있어요.

(참고로 제가 활용하는 방법은 한글/워드로 보기 좋게 편집해서 PDF로 내보내기 해서 드롭박스나 원드라이브 같은 클라우드에 저장한 뒤 태블릿의 필기앱에서 불러오기 해서 쓰면 됩니다.)

 

아래 사진이 저의 공부세팅입니다.

(참고로 키보드 밑에 있는 건 원목 팜레스트 입니다. 그 덕분인지 손목 아프지는 않아요.

팜레스트가 아니면 무릎치기라든가 수유쿠션 등 자신에게 맞는 도구나 자세같은 방법을 찾아서 손목보호 꼭 해주세요!!! )

 

저를 포함한 여러분 모두모두 열심히 해서 자격증도 따시고 좋은 곳에 취직도 하시고 멋진 속기사가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초중급반의 김지혜 선생님, 170자반의 류제명 선생님 친절히 피드백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